본문 바로가기

혼자가 편한 사람들

내향인 외향인 = 지구인 외계인 -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왠지 다가가기 힘든 사람 뭔가 좀 이상한 사람쯤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만일 내향적인 사람이 어쩌다가 자신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거나, 더 빨리 승진하거나, 어떤 분야에서 자기들보다 더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기라도 하면 사태는 더 심각해진다 이 경우 내향인은 금세 "돈 좀 있다고 잘난 척하네","우리 같은 보통사람들은 상대조차 하기 싫다, 이거지!"라는 비난을 사게 된다. 사실 내향적인 사람, 소심한 사람, 예민한 사람들이라 해서 어떤 일에 기뻐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타인과의 접촉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외향적인 사람과는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 뿐이다. - 말이 많은 이들은 자극과 흥분을 즐기는 반면, 말수가 적.. 더보기
혼자가 편한 사람들 나도 혼자가 편한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싫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오해다.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좋아하지만 그런 시간 틈틈이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내향인은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도 요즘처럼 말보다는 글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 시대가 편한 편이다. 글은 말보다는 조금 정제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대화를 몇몇 사람이 주도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 주기도 한다. 노골적으로 내향인의 장점만을 부각한 책들도 있지만 이 책은 어느 정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향인의 장점은 물론 내향인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또는 내향인을 위한 지혜로운 사고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 내향인과 외향인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쉽지가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