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수도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도원에서 먹고 마시고 바둑을 두며 신선놀음하기 위해 하루를 머물렀던 강화도. 날은 상냥하리 만치 청명했고 바닷 바람은 그지없이 살랑거렸다. 맘에 잘 맞는 동창 네명은 일상에 찌들은 때를 벗기듯 맘껏 희희낙락 여유를 만끽하다가 우연히 수도원을 지나게 되었다. 잠시 동료들과 떨어져 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