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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또 다시 집으로..... 일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우린 밖으로 나왔다. 옷을 껴입었음에도 이른 아침의 바닷바람에 한기가 느껴졌다. 어슴프레하게 동편 하늘이 밝아오고 있었다. 섬은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아침을 먹고 집으로 향하는 중에 늘 그렇하듯 시장을 둘러서 장을 보았다. 팔고 있는 다육이들을 보고 있자니 집에 있는 꽃들이 어떤지 궁금했다. 더보기
수원에서 제부도로 성곽길을 돌다가 팔달문까지 오니 시장기가 돈다. 다행히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2시인지라 점심을 먹고 나서 체크아웃을 해도 충분했다. 영동시장, 팔달문 시장, 지동시장 등 팔달문 주변이 온통 시장통이다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코로나도 이곳에선 맥을 못추는 듯 했다. 전이 먹고 싶다하여 전집을 물어 찾아갔다. 마침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 우린 바깥에 자리를 잡고 앉아 모둠전과 국수를 시켰다. 주변에 대해 주인에게 물으니 구미에서 온지 1년이 넘었는데도 성곽길은 물론 수원천변 산책로도 아직 못가봤단다. 입구에는 주말 아르바이트 모집한다고 씌여있어서 장사가 잘 되나 보다고 하니 잘 된다고 하였다. 친절하고 붙임성도 있는데다 무엇보다 음식 맛이 좋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손님이 많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