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입사 8년차인데도 커피 심부름을 하는 여직원들 직원들의 커피 취향을 알아 얼마나 빨리 커피를 타느냐가 실력이고, 발꼬랑내나는 남자 직원들의 구두를 정리하는 일을 당연시 여겼던 1990년대의 상황이다. 정확히는 1995년 김영삼 대통령 시대. 당시는 그랬다. "여자가 뭘~"이란 말속에 여자들은 허드렛일이나 하는 미미한 존재로 여겼고, 여자는 결혼하여 임신을 하면 당연히 퇴사하는 분위였다. 그당시를 돌아보면 영어와 학벌이란 것이 승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아직도 더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 보인다. 고졸 여직원 3인방 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성차별의 학벌위주 시대 속에서 아등바등 애쓰는 인물들이다. 대졸 신입사원들이나 나이든 상사가 못하고 쩔쩔매는 일들도 이들은 척척 해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