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렌트를 읽다가 일어난 생각들 너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우리사회를 편가르는 일등공신인 정치이야기는 대화 소재로 꺼려지게 된다. 그렇다고 정치 혐오증에 빠져 아예 벽을 쌓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의사와는 다른 그들만의 의사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요즘엔 언론들마다 어느 한 정파의 대변자노릇을 한다는 생각이 든지 오래고 정치 평론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면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보게된 책이 아렌트였다. 나치의 만행을 '악의 평범성'이란 말로 충격을 준 인물인 한네 아렌트에 대해 알고 싶기도 했고. 그중 는 지은이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일본인이어서 다행이었다.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자신의 정치적 색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나도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