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키미성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키나와 6일차(자키미 성) 오늘은 자키미 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해안을 따라 58번 도로를 가다보니 군비행장을 지나게 되었다. 뉴스에서 많이 들어왔던 철조망이 쳐진 오키나와 미군기지도 지났다. 버스 안에서는 전광판으로 한글 안내도 하고 있어서 대강의 걸리는 시간만 알고 있으면 지나칠 염려가 없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길인데 길도 좋고 날씨도 좋아 얼마든지 걸어도 지칠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찌뿌둥함이 사라지고 컨디션은 더 나아졌다. 가는 길에 음료 자판기가 있어 어제 먹었던 복숭아 음료를 샀는데 한적한 이곳이 오히려 가격이 더 싸다. 너른 사탕수수밭을 지나 마침내 성입구에 도착했다. 꽃이 만발한 나무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성벽이 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