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그 자리에 의자를 두기로 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부터 그 자리에 의자를 두기로 했다 의뢰인들이 하는 말 중 가장 많은 말은 "나에게 이런게 있었나?" "이게 왜 이렇게 많지?" 라고 하는데 아마도 어느 집이나 정리를 하려 들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우리 집 앞 마트의 냉장고가 우리집 전용 냉장고라고 생각하라는 말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났다. 실제로 나도 우리집에서 1분~2분 거리에 꽤 큰 마트가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산책겸 가니 말이다. 그러므로 물건을 들이지 않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는 말에도 공감이 되었다. 식품의 경우는 쟁여둬야 든든했던 배곯는 시대도 아니니 말이다. 가끔 마른 것은 오래 보관이 가능한데다가 싸다고 하면 많이 사곤 했는데 빠싹 마른 것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알고 난 이후는 덜 사게 되었다. 책을 보며 다소 아쉬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