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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혼자 서도 잘해요 혼자 지내면서 외식도 하고 어설프지만 반찬을 직접 만들다보니 자주 마트를 가게 된다.오늘은 참외 한 개, 두부 작은 것 하나, 상추 이렇게 샀다.우리집 냉장고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마트를 자주 애용한다.얼마전 공사를 하면서 냉동고 하나를 처분한 덕분에 더 자주 가게 되지만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먹고 싶을 때 즉시 만들어 먹고, 가능한 냉장고에 쟁여넣는 식자재양을 줄이려고 한다. 혼자서 불규칙한 생활 속에 아무때나 먹고 아무때나 자다보니 속이 편치가 않다.그래서 어느 정도 일정한 계획이 필요함도 깨달았다.어느 정도의 자제력을 발휘할 때라 생각하며 반성 중이다. 런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 요정이 따라 왔나보다며 몇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사진을 보자마자  함께 갔던 곳인데다 오래되지.. 더보기
영국에서 "혼자서 잘 지낼 수 있어?"날 두고 여행을 떠날 때면 걱정되고 못 믿어워서 늘상 하는 말이다.6명의 60대 전후의 여자들이 25일 간 일정으로 영국 여행을 떠났다. 영국을 또 가?여러 번 갔었고 숙박비 등 물가가 비싼데다 멀기도 해서 은근히 일본 등 가까운 곳을 권했지만 다들영국을 가고 싶다고 하고 본인도 못 가 본 영국 북부 스카이섬을 일정에 넣고는 영국으로 떠났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틈틈이함께 여행했던 나에게도 당시 좋았던 곳과 바꿨으면 하는 것들도 물었다.몇 달 전부터 만나서 회의하고 숙박지 예약하고, 항공기와 기차 예약을 하느라 분주 하였다. - 오 이런~~!! 취소 가능한 숙박지를 고려하라고 했는데 여긴 아닌데....- 이곳에 들어가서 여기 클릭하면 박스가 뜰거야~- 캐리어 무게 잘 생각해.. 더보기
런던의 빨간 버스 런던......하면 떠 오르는 건 런던 아이나 빅벤도 있지만 내겐 그것 못지않게 떠오르는 건 빨간 이층 버스다. 음산한 날이나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욱 돋보이기도.... 혼자 있다보니 나도 여행가고 싶네.....그러다 찾아 본 런던 사진 더보기
(영국 런던) - 테이트 브리튼 헨리무어전 영국 런던에 있는 테이튼 브리튼 미술관의 헨리 무어전 현대 영국 조각의 개척자로 알려진 헨리 무어는 요크셔에서 탄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초등교사로 근무하다가 1차 세계대전시에 자원으로 참전하고 전후 리즈 미술학교에서 조각을 배움. 초기 작품에는 퀴비즘의 영향을 보이고 인간상, 특히 가로 누운 자태가 중심적인 테마가 되었다. 더보기
남편을 찾아요~~ 우리는 미술관이나 전시실 등에 들어가면 일단, 각자 헤어져서 보고 싶은 것들을 보다가 서로 연락해서 만나거나 아니면 일정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곤 했다. 지금껏 그런 방법으로 따로 또 같이 관람을 해도 별 탈이 없었다. 테이튼 브리튼 미술관에서도 역시 입구에 들어서서 각자 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전시실을 다니며 보다가 딸과는 만나서 앉아 쉬면서 엄마도 계속 전시 작품을 보면서 온다면 만날 수 있는 휴식 공간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를 않았다. 문자를 보내고 전화 연락을 해도 감감 무소식이었다. 서로 돌아가면서 찾으러 다녔는데도 찾을 수가 없었다. 우린 헤어져 있으면 당연히 휴대폰을 이따금 확인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휴대폰을 안 볼리는 없는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혹시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생겼.. 더보기
영국 런던-코벤트가든&닐스야드 서머셋 하우스는 건물 자체가 주는 멋이 있었는데 느닷없이 서머셋 하우스 광장 한 복판에 이런 가건물이라니? 그래서 멋진 건물 전체를 볼 기회를 앗아가버렸다. 강남 포차도 런던에 있더란...... 여전히 매달려 있는 술통이 닐스야드를안내하고... 작은 골목 닐스 야드 이제 코벤트 가든 쪽으로 걸어가 보자...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어디나 수많은 영국국기가 걸려 있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는 분이 노래를 부르고....내려다보는 사람들.... 코벤트 가든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더보기
영국 런던 - 하이드 파크 말탄 기병들이 나란히 말을 타고 나오고 여기저기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70 주념 기념 행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들... 말들이 달릴 수 있는 흙길 옆을 따라서 하이드 파크로 다이애나 추모하는 길인지.... 다이애나가 산책한 길인지 아무튼 우린 이 표시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우린 물 위에 집을 짓고 있는 두 마리의 새를 보게 되었다. 한마리는 집을 짓고 한마리는 부지런히 집 지을 재목을 부리로 물어다 주는 것이었다. 아마도 금슬 좋은 암수 한쌍일 것 같아 보였다. 커다란 오리인지 백조인지 알을 품고 있는 듯 마침내 당도한 곳 이곳에 다이애너 황태자 비 추모분수에 다다르게 되었다. 두 명의 여경(?)이 순시를 하면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었다. 우린 지나다 맘에 드는 곳이 나타나면 자리를 깔고.. 더보기
런던 - 브릭레인 벽화 삼성전자가 새벽 2시에 여성이 혼자 조깅하는 장면을 영국 내 스마트폰 광고에 등장시켰다가 비현실적이고 여성 안전 문제에 둔감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한 출연자는 “여성들은 그 시간에 달리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 무섭기 때문”이라며 이번 광고가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밤에 도시에서 여성이 혼자 달리는 광고에 여성 안전에 무신경하다는 비판이 나왔고 삼성은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30대 여성이 런던에서 밤에 걸어서 귀가하다가 경찰관에게 납치, 살해된 사건 이후 여성 안전에 관한 논의가 크게 불거졌었던 터라 더 비판을 받을 것이란 보도도 있었다. 이 보도와 관련해서 엊그제 이야기를 한 뒤인데도 어젯밤에 내가 잠든 사이에 아이가 템즈 강변에 조깅을 하러 나갔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꽤 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