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결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정과 결핍 - 이윤기를 읽을 때는 건조한 산악지대의 쿠르드족이 연상되었고, 진중권의 냉소 속에는 홀로 소꿉놀이하는 어린애가 있었다. ‘개구쟁이’ 조영남은 기실 냉정한 승부사인 듯 했으며, 박진영의 자기 몰입에는 창조적 조울증의 징후가 엿보였다. 그러나 이는 환영일 뿐, 피와 살과 척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