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덟 단어 이 책을 쓴 저자 박웅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포루투칼 포루투에서였다. 리스본에서 포루투로와서 막 예약한 아파트에 들어섰는데, 테이블 위에 환영하는 꽃과 와인과 함께 창가에 라는 책이 놓여 있었다. 내가 한국 사람이란 걸 알고 여행하는 틈틈이 보라고 놓아둔 것인지 어떤 영문인지 알 수 없었다. 그 이후 여행에서 돌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인, 박웅현의 다른 저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책도 역시 박웅현이 저자다. 책을 읽다가 보면 내용에 끌리고, 술술 잘 읽히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이 있다. 그러다가 꼭 일정부분에서 작가와 동일한 감정과 생각으로 만나는 지점이 있다. 권위적인 냄새에는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던가, 내성적이라던가, 진보적인라던가, 등등에서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더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