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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의 낮 아침을 먹고 나서 산책을 나왔더니 호수 위를 떠다니던 놀이배들은 아침을 맞아 가지런히 쉬고 있고 세 악동들은 오래도록 소변을 보고 있었다. 전시관인 트라이보울은 센트럴 파크의 상징 건물..... 잊어버리곤 다시 검색해서 찾고 또 잊어버리고...... 좀작살나무 열매만 겨우 생각이 났다. 세계인의 얼굴을 모아 놓은 기둥은 생김생김이 서로 달라 어느 나라일까? 하며 옆에 있는 안내판과 비교하며 보게 된다. 나올땐 선선했는데 호숫가를 돌다보니 땀이 나기 시작했다. 호텔로 돌아가는 횡단보도에서 올려다보니 가로등이 우리가 묵고 있는 객실을 가리키고 있네~~ㅎ 송도에 올 때마다 우린 여기로 이사오면 어떨까? 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곤 한다. 하지만 서울을 떠나기는 싫다는 결론에 이르곤 한다. 더보기
송도의 밤 세번째 가게 된 송도.... 이번에도 전처럼 경복궁 삼계탕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크 우드 프리미어 인천 38층에서 내려다 본 센트럴 파크. 35층이던가?까지는 포스코 빌딩이고 그 위부터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곡선이 아름다운 국립 세계 문자 박물관은 이미 문을 닫은 뒤이고 다음날은 문을 열지 않는 날이라 이번엔 아쉽게 패쓰.... 센트럴 파크가 잘 보이는 곳으로, 하지만 높은 곳은 싫다고 하니 높은 층이 싫으시다고요? 하듯 의아한 표정으로 처다보더라는..... 그래서 38층 더보기
송도 센트럴파크 일 년만에 다시 온 송도 널찍널찍 높직높직한 느낌이다. 센트럴 파크라는 이름이 가져다주는 프리미엄이 만만치 않은지 너도나도 센트럴 파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 빈터가 많이 남아 있지만 모두 고층건물들이 다 차지한다면 또 다른 모습일텐데 경제자유구역의 국제도시로 각광을 받아 많은 외국인들이 넘쳐난다면 어울릴 것이다. 적당한 깊이와 폭의 물이 흐르고 그 사이 유람선까지 여유를 부리며 지나간다. 물가에 심어놓은 나무들도 이젠 제법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들고 편안해보인다. 사람들의 모습도 환한 모습이다. 하지만 송도....인공적인 것이 너무 많다.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모양이 내눈엔 좋게 보이는데 인위적인게 많다. 다소 투박하더라도 사람들이 살면서 조금씩 그 모양새가 달라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