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인생은 리치하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세리와 공동묘지 작가가 아닌 유명인들의 책은 일단은 진짜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유명세를 업고 얄팍한 상술로 찍어낸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일단 하고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의 많은 조력을 받아 낸 책이 아닌지?하는 생각 속에 보면 책의 내용이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왔더라도 쉽게 휘발되곤 한다. 그래서 가능한 그런 생각을 떨치고 곧이곧대로 믿고 생각하며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이 책도 그런 생각으로 읽었다. 임춘애의 라면 이야기처럼 박세리하면 난 공동묘지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는데 그것이 전달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산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진실들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면서 없던 이야기가 부풀려지고 확대 가공 재생산되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나면 알맹이(진실)은 썩어 없어져도 껍데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