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고없이 닥친 일들 딸 아이가 운전을 하던 도중에 그만 차가 고속도로 위에서 엔진이 멎으며 서 버렸다. 시간은 11시가 다 된 시각. 주변은 칠흙같이 어둡고 지나가는 차들의 불빛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있다. 옆 좌석에 앉아있던 내가 살살 핸들을 꺾어 갓 길 근처까지 겨우 올 수 있었다. 차 후방에 삼각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