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앞 연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많은 날들이 갔다. 마른 연줄기들이 물 속에 얼굴을 쳐박고 있다. 연못엔 살짝 살얼음까지 얼어있는 가을 아침 . 커다란 연꽃들은 이미 사그러든지 오래고 연밥도 그 쓰임새가 많다하니 남아있을리 만무하다. 화려한 시절이 이미 가고 쓸쓸한 시절이 도래하였나니 꽃시절엔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어울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