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포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흔적 없는 삶 무엇보다 악한 사람이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아서 좋고 보고 난 뒤, 잔잔하게 뭔가가 밀려드는 듯한 느낌의 영화다. 처음엔 무슨 자연 다큐멘타리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광활한 녹색이 펼쳐진 그림같은 자연이 돋보인다. 일핏보면 부녀간에 즐거운 캠핑을 온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아빠와 딸이 둘이서 광활한 공원 삼림 지역 에서 생활한다. 이따금 그리 멀지않은 도시의 참전 용사 지원 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러 나올 뿐이다. 이때 광활한 산림과 도시의 대비가 멋지게 보여진다. 딸과 함께 노란 색을 좋아했던 엄마는 딸의 기억 속엔 없다. 왜 이들이 인근의 사회적 삶을 마다하고 이런 자발적인 고립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이유는 드러나지 않는다. 아빠가 참전 용사 였을 때의 어떤 트라우마가 그를 사회와 고립된 삶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