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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부여) 위례성 위례성의 위치는 지금 서울에 속해 있지만 이곳 부여 백제문화 관광 단지 북쪽 끝에 이렇게 당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영화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여겨졌다. 초가 처마에도 저렇게 고드름이 달려 있는 것도 신기하다. 볕이 좋은 날인데도 그늘이 진 곳이라 아직 녹지않고 있었다. 볕이 잘 드는 곳과 황토빛은 포근한 느낌이 들고 앉아 있고 싶게 만든다. 시늉뿐이긴 하지만 성 둘레에는 해자까지 만들어 놓았다. 더보기
(부여) 백제문화단지 오랜기간(6000여일)에 걸쳐 조성된 백제문화단지 입장료는 6000원 부여 리조트에 숙박하면 4000원. 표를 사서 입장하려니 오늘 관람 중에 드라마 촬영이 있어 혹시 불편하시더라고 양해 바란다고 안내를 하였지만 일찍 와서 아직 촬영이 이뤄지는 곳은 없어서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 다만 관람하는 내내 들려온 '사랑해요~ 백제~~오오~♬~♪'하며 끝없이 반복되는 노래가 조금 거슬렸다. 좀 다른 음악과 적절하게 섞어 들러주었으면 좋았을 듯 싶었다. 여기 근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저 노래가 지겨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참 후에 내 속마음을 읽었는지 잔잔한 음악이 들려왔다. 신을 벗고 올라가라는 안내문이 보여 잠시 왕비 노릇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사진도 찍어 드렸다. 죽간과 목간에 이렇게 역사적 이야기들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