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은 선물 봄은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낸 자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다. 어린 아이들도 선생님 손을 잡고 숨겨져 있는 선물을 찾으러 나왔다. 봄햇살을 받으러 나가지 않으려는 자는 몸에 대해, 자신에 대해 직무유기 더보기 밖으로 밖으로~ 온갖 꽃들이 피고, 새로 나오는 싹들로 인해 점차 연록색의 가장 좋은 빛깔을 띠고 있는 나무들. 이르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더 놀고 싶은 아이들과 이제 그만 집으로 가자는 엄마와 실랑이를 한다. 그동안 추위와 코로나로 갇혀 있었던 생활에서 해방된 기분일 것이다. 새싹들도 가지를 뚫고 밖으로 밖으로 나오는데 아이들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건 당연하다. 큰 나무 크루터기 아래에는 돌단풍이 자리를 잡고 있고 앵두꽃, 개나리, 백목련, 자목련...... 다 들 밖으로 밖으로 나왔다. 바람이 난 것이다. 봄바람이.... 그중 자목련을 자세히 보려고 언덕을 올라갔다~~ 낑낑..... 더보기 목련 나무 아래서 꽃은 잠깐이고, 푸르름은 오래간다. 목련 나무 아래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높은 곳 낮은 곳,그리고 잎이 겹친 부분과 겹치지 않은 부분등 서로 짙고 옅음이 달라 마치 맑은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