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화로 읽는 단테의 신곡 운율이 있는 우리나라 시조를 아무리 잘 번역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말의 4.3조 4.4 조 등의 운율을 어찌 외국어로 우리의 맛을 살려 번역을 하는 건 쉽지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번역으로 읽는 '신곡'도 크게 와닿지가 않고 재미도 없었다. 그래서 읽으려는 도전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명화와 함께 읽는 신곡'은 그림의 내용을 따라가며 읽다보니 마치 성경 이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서양 미술관에 전시된 숱한 명화를 보다가 성경과 신화에 대한 책을 읽고 난후에 보게된 명화가 전혀 다른 감흥으로 다가오듯 그동안 내가 몰랐던 명화 속의 그림 중에 '신곡'의 내용을 그린 그림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오~ 이 그림이 신곡의 이 내용을 그린 그림이군.'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