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행자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아온 여행자에게 여행에서 돌아와 도서관 서가를 돌아다니며 보다가 이 책이 눈에 띄어 집어 들었다. ㅎㅎ 날더러 하는 이야기이군 하면서, 젊은이의 책이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 일상이야말로 진짜 장거리 여행이다. 최근에야 나는 장거리 여행을 일상처럼 하기보다 일상생활을 장거리 여행처럼 하는 게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에서 열정을 유지하기는 쉽지만 일상이야말로 가장 큰 도전이기 때문이다. - 배낭족 생활을 경험한 뒤에야 배낭족도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니 보통 사람보다 더 평범한 생활이었고 심지어 더 힘들었다. 그제야 나는 지나친 낭만은 금물이며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는 걸 받아들였다. - 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될 필요는 없다. 너무 많이 변하면 오히려 자기답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