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목을 걸으며 이런 골목이나 오래된 길, 불편한 오르막 길을 걷다보면 오래전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점차 이런 곳이 재개발이 되어 세련된 아파트로 변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이런 곳을 보게 되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느낌이다. 대학로를 지나 이화동 골목길을 걷다보니 어르신 한 분이 장을 보고서 대문 앞에 당도하셨다. 장 바구니를 대문 앞에 놓으시더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열쇠를 찾아 꺼낸다. 그리고 열쇠 구멍에 열쇠를 여시고는 탁 문을 열고는 다시 장바구니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셨다. 아~~ 아주 단순한 저 일상의 모습이 이제 내게는 오래전 추억 속의 일이 되었다. 대부분 서울의 주거 모습은 아파트 아니면 빌라가 대부분이다. 모습만 똑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태도 다 같다. 우린 다 비슷비슷한 모습에 다 같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