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건 당연해~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스펙트럼은 누구나 다양하다. 어떤 한 사람이 보이는 가장 악한 순간과 가장 선한 순간의 편차를 생각해 보곤한다. 흉악범이 보였던 일생 중 가장 선한 순간을 떠올리기 쉽진 않겠지만 분명 그런 순간도 떠올려 볼 수 있다. 없다면 태어나 처음 엄마 품에 안긴 순간이라 할지라도..... 또 우리가 우러러보는 사람에게서도 찌질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발달한 매체들로 인해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까발려지다보니, 정적들은 가장 나쁜 순간을 끄집어내어 까발리고, 아군들은 선한 순간을 확대 선전하기 바쁘다. 한사람에게서 드러나는 다양한 모습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텐데 가끔 내 모습에 저장되어 있는 모습만을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며 오류를 범하곤 한다. 한.. 더보기 오해와 다름 언젠가 가방을 들고 전철을 탔을 때의 일이다. 내가 서 있는데 내 앞에 앉은 사람이 가방을 받아 주겠다는 손짓을 했다. 내가 가방을 그에게 건네자 뜻밖에도 그는 왜 내게 가방을 건네느냐는 듯한 표정으로 멀뚱히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마지 못한듯 내 가방을 받아주었다. 나도 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