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젠지 수로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산 없이 비를 맞다가......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붉은 벽돌로 쌓아놓은 아취형의 수로각. 벽돌로 만든 아취 위로 물이 흐르는 물길이 있다. 교토에 물을 공급하던 수로라고 하는데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쪽 저쪽에서 서로 까꿍까꿍~~하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수로각에서 내려와 우동집에서 예약 노트에 예약을 하고 기다렸다가 우동을 먹었다. 유리칸 너머에서 음식과 반찬을 세팅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우린 종업원의 익숙한 손놀림을 흥미롭게 보고 있지만 상대방은 고단한 일일 것이다. 식사를 끝내고 밖으로 나오니 날이 잔뜩 흐렸다. 그러다 걷던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리 일기예보에 대비를 한 사람들은 하나 둘 우산을 펼쳐들었지만 우린 우산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다. 우산 파는 곳에서 우산을 사던가, 빨리 차를 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