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편한 편의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편리해졌지만 뭔가를 잃어버린 듯 한 세상이되었다. 우리가 편리와 욕망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사이에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소설 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이다보니 처음 부분을 읽을 땐 무슨 추리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읽으며 나아 갈수록 글 속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무슨 계몽 소설의 느낌도 나지만 무리하게 강요하는 느낌은 전혀 없다. 읽으면서 옥수수 수염차 만드는 회사에서 작가에게 후원을 해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드라마로 만든다면 PPL이라 여길 것 같았다. 그리고 홍보 효과는 아주 만족스러울 것같다. 그렇게 옥수수 수염차 관련 이야기가 한번 마셔보고 싶게 나온다. 교사로 퇴임을 한 이후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