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계국 흐느적흐느적 거려서 '이걸 뽑아버릴까?' 매년 꽃피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꽃이 피면 안쓰러워 두고 보곤 했었는데 올해도 역시 맥아리가 없지만 꽃은 형광빛 노랑이라.... 햇볕을 좋아해서 해가 많이 드는 천변에는 무리지어 곧게 피었는데 우리집 화단엔 반은 누워서 피어있다. 더보기 세월은... 화려했던 금빛 금계국. 이제 시들고 햇빛에 말라 고개를 푹 꺾고 있다. 세월의 무상함을 보는 듯 하다. 시들고 말라버린 꽃에도 눈이 가는 걸 보면 나도 서서히 늙어가나 보다. 봄 여름이 가고 가을이.......세월이 흐른다. 거기에 맞춰서 나도 나이를 먹는다. 더보기 금계국 더보기 이른 고온 탓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니 아니? 벌써 금계국이 만개 했네요. 그러고 보니 주변의 아카시아는 벌써 다 떨어지고 말았지 뭡니까. 6월에 피는 아카시가 5월도 가기전에 저버리다니..... 산에 핀 아카시도 벌써 꽃이 시들어 떨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차창 밖의 자전거 도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