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계에서... 몇 년전에 제설차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난 적이 있다. 시,도의 경계선까지만 치우고 칼같이 돌아선 모습이 마치 두부모 자르듯 딱 잘라져 경계선이 확실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야박하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이 담당한 구역이 거기까지이니 어쩌겠는가? 조금 더 가서 청소를 한다한들 어디까지 간단말인가. 어쩔 수 없이 경계는 생겨나기 마련이다. 서울과 경기도 사이의 한아파트는 생활권은 서울이지만 행정구역상 경기도이다보니 불편함이 많은가보다 항의의 플랑카드가 걸려 있었다. 경계의 사람들인 것이다. 대학입학 커트라인에 걸쳐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사람과 떨어진 사람은 천지 차이다. 그 작은 차이가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동메달을 딴 선수가 은메달을 딴 선수보다 기분이 좋은 경우가 많은 이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