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토에서 마주친 게이샤들 우연히 교토의 한적한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이런 횡재를......게이샤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만났다. 신나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에 사진을 찍고 있던 분이 찍지 말라고 손으로 X자를 표시한다. 그래도 찍었더니....다른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유료!! 유료!!.. 더보기 교토 여행중 짧은 생각2 아기자기한 물건 앞에서 기웃거리다가 내 눈치를 살핀다. 이럴때 아이들이 옆에 있다면 큰 아이는 그거 사~~그럴테고...작은 애는 엄마가 좋으면 사~그럴텐데 나는...또 사려구? 그래서... 나는 넘버3가 된다. 기요미스테라. 만화배경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아이들이 와보곤 좋아했다는 곳.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오래 못 본 것 같다. 공간이 시간을 지배하고 있다. 폭염 속을 오래걷다 힘들고 짜증이 나면 먹고 쉴까, 쉬고 먹을까로도 티격대격....소인배가 된다. 내가 손을 꼽는 걸 보더니 아빠가 집에 가고 싶은가보다하며 아이들에게 카톡으로 흉을 본다. 떨어져 있어...그리운 것들이...사람들이 있다. 길을 가다 모자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다. 모자를 써보니 다 크다. 모자 장수는 머리크기로 사람을 판단할.. 더보기 교토 여행중 짧은 생각 일본 교토 여행 중..... 낯선 곳을 여행하게 되면 가끔 시행 착오를 겪는 나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이 나라에선 전철이 색깔에 따라 서지 않는 곳도 있다는 걸 어찌 알았겠는가? 어제 나갔다가 비가 올 것 같아 우산을 샀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아 짐이 되었다. 오늘은 우산을 두고 그냥 나갔다가 비를 만났다. 호텔엔 우산 2개 놀고 있는데~~ 모든 일이 내 뜻 대로 되는게 아니다. 한여름에도 붕어빵을 파는데 성업중이다.1500원이나 한다. 붕어빵을 먹고 조금 더 걸었다. 오늘 8시간 남짓 걸었나보다. 그럼에도 버려지지 않는 삶의 찌꺼기가 남아 있다. 밤이 되면 이성 보다 감성이 지배하기 마련인가보다. 여행자에겐 더더욱... 호텔 안에 성당이 있다. 냉담에 대해... 이기심에 대해.... 젊음의 매력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