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파 둘레길 걷기 그리고...안타까운 일 친구들과 송파 둘레길 걷기 세번째 날이다.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지라 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나 고양이 세수만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오늘은 잠실나루역에서 만나 개롱역까지 걷는 코스다. 올림픽 공원의 홀로나무 - 힘든 사람은 홀로 두어서는 안된다. 친구들과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근무 중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바로 엊그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선생님이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그 선생님의 어깨에 지워져 있었던 무거운 짐이 얼마나 무거웠으면...... 교사도 경쟁의 장으로 내 몰리고 각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담임이 모든 걸 책임을 져야 하고 사안이 발생하면 담임 선생님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시스템 하에서는 또 다시 이런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