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서 멜버른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9일차 골드코스트에서 멜버른으로 서퍼들의 천국에서 머무는 동안 우린 한번도 서핑은 커녕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도 않고 떠난다.서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깝기 그지없는 시간이었을 것이다.리조트 내 수영장에 두 번 간 것이 물에 들어간 것의 전부였다. 지난 도시를 이동할땐 기차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항공편이다. 자연스럽게 기차를 이용할 때와 비교된다.빠르게 목적지 까지 우릴 데려다 주었지만 항공편을 이용할 땐 미리미리 도착해서 짐붙이고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헛된 시간처럼 여겨졌다.그리고 공항으로 오가는 별도의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불편한 점이었다.가보지 않은 길은 막상 가보면 역시 좋은 점과 나쁜점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내가 가고 있는 이길도 그런 생각으로 조금은 객관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