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카페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여기 바닷가 오늘은 오늘의 해가 떴다. 내려다 본 강릉 시내 모습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강릉은 오직 바다를 곁들여야 제 멋인 도시이다. 강릉을 오면 바다쪽만을 갔었기 때문에 강릉 시내를 보자고 굳이 강릉시내에 숙박을 한 것이데 오히려 더 오래 바다를 찾게 된 것은 날씨 탓이다. 지난 여름 바닷가가 아니라 오늘 여기 바닷가. 3일째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해변에 앉아 파도와 또 다시 밀당을 했다. 하지만 한 번 경험한 바람에 파도에게 두 번 물리지는 않았다. - 바다에 오자고 한 건 난데, 도데체 바닷가를 떠날줄 모르네. 이런 모습 처음인데~~ 안타까운 건 점점 해안의 모래들이 쓸려나가 해변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는 거였다. 수많은 트럭들이 모래를 실어날랐다고 하는데도 그다지 넓어보이지 않는다. 연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