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코오카에서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모지코로 떠난다.
후코오카에서 더 이상 가고 싶은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가까워 젊은이들이 맛집을 찾아 오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비교적 먹는 것에 진심이 아닌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았다.
거리를 발길 닿는대로 다니다 하카다역 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한참 보았다.
어젠 정치인들의 확성기 소리가 역 광장에 울려 퍼지더니 오늘은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날씨와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초여름의 분위기가 났다.
내려다보니 광장 한켠에 헨리 무어의 조각상처럼 생긴 조각상이 눈에 들어왔다.
내려가 보니 헨리 무어의 작품이 맞았다.
헨리 무어는 작품도 세계 곳곳에 많이 남겼네......
비가 그쳐 밤의 캐널 시티 주변을 돌아다녔다.
내일 후코오카를 떠나는 날이니 짐도 대충 싸 두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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