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이 허옇게 나는 것이 춥기는 추운 날이었다.
대륙의 찬바람이 우리나라를 지나 바다를 건너 일본까지 가는 중에 그 냉기가 많이 가셔서 일본은 덜 추운가 보다.
더구나 우리나라 태백산맥은 충분히 병풍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부부 모임 - 큰 아이 수능 백일 기도를 함께 다닌 부모들의 모임인데,
아이들끼리는 안 만나도 이렇게 어른들끼리 아직까지 만나오고 있다.
저녁을 먹고 간 한옥 카페 가소담 - 다들 쌍화차나 대추차 등을 시켰는데 양도 많고 찻잔의 무게도 상당했던......
청소년 단체 활동을 할 때 아이들을 인솔해서 이곳저곳 캠프장을 다녔던 기억이.......
코로나 이후 이런 캠프장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문을 닫은 곳들이 많았는데
이곳은 독특한 힐빙클럽을 운영하면서 꽤 성업 중인듯 보였다.
힐빙클럽에는 명상, 온천욕장,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있었고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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