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헤어진 고덕역에서 만나 둘레길 걷기 시작한 고덕 일자산 코스
숲길교를 건너며 본 강동고등학교.... 오래전 이 근처 살았던 친구는 그때의 기억을.....
때이른 코스모스
화원이 많은 길을 지나고
7월 하순이라 더울까 걱정했는데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비가 한차례 내렸을 뿐 흐려서 걷기에는 아주 좋았던 날.
야트막한 산길에 경사도 거의 없어 포근한 비단길 같았다.
"너~ 내가 허밍으로 전주를 들려줄테니까 무슨 노래인지 맞춰봐~~" 총각 시절 듀엣으로 <빗속을 둘이서>를 애창했던 친구와 걸으며 킬킬 거리기도하고,
고덕역에서 5.27km를 왔고 앞으로 2.18km를 더 가야 우리의 오늘 걷기가 끝나게 된다.
오늘 함께 둘레길을 걸은 친구들....... 5명중 한 친구가 참가하지 못해 넷이 걸었다.
성내천
세월이 흘러 휘장도 탈색된 88 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되었다 분양된 88 올림픽 아파트~~ 지금 어린 아이들에게는 88 서울올림픽은 역사책 속에나 존재하는 행사일 테지.....?
올림픽 공원 - 함께 식사를 하고 다음에 올림픽 공원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번달 둘레길 걷기 끝. 엄지척!!! 참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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