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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일지

11월 12월 사이

 

 

 

 

 

 

 

더 추워지기 전에 들여오자 영차~~ 작년엔 11월 중순경에 들여왔는데.....11월 하순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왔다. 낑낑~~

 

 

아파트 부녀회장님이 단지 안에 제라늄 얼어죽기 전에 가져가시려면 맘껏 가져가라 해서 몇 개 캐서 화분에 담았다. 입양...ㅋ

의자가 이젠 화분들 차지가 되었다.

값비싼 것은 없는 정말 싼 식물들 뿐이다.....하지만 내 손이 하나하나 간 것들이라.....나에겐 귀하기 그지없다.

 

베고니아....살려? 죽여? 3년동안 살아온 거라서.....살리기로 했다.

 

 

 

 

 

 

 

 

스킨답스 화분 왜 자꾸 사? 난 별론데....난 좋은데? 올 봄에 내가 우겨서 2개나 산  것..... 아주 잘 자랐다.

 

 

엊그제 퇴근하고 오니 감이 안보인다. 아는 분이 "저거 왜 안 따? 새들이 다 파먹고 있네." 하더니 흔들어서 다 떨궜단다. 그 바람에 깨졌다.

제일 잘 익은 걸 먹어보니 맛이 그만이었다. 새들이 군침을 흘린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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