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딸아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만 크게 넘어졌다.
무릎을 아주 심하게 다쳐 피도 엄청나고 팔꿈치도 까지고..........에고 가엾은 것.
얼마나 심하게 넘어졌는지 옷에 구멍이 다 났다. ㅠ.ㅠ
마가렛이 어느날 꼼지락 거리더니 곰돌이 한마리로 구멍을 멋지게 가렸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멋지다면서 다들 한마디씩 했단다.
마가렛이 왈. "엄마보고 센스있다고는 한 사람은 없었니?"
딸 " 어떻게 알았어? 내 친구가 너희 엄마 정말 센스있으시다. 그랬는데..."
그 말이 무척 듣고 싶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