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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구피 키우기

 

어항 바닥에서 살면서 찌꺼기들을 먹어 치우는 녀석을 사 왔습니다. 덕분에 어항 밑이 깨끗하지요. 구피는 위에서 이녀석은 아래서 주로 놀더군요.

 먹이는 하루 두번 정도 줍니다. 양은 1-2분 정도에 먹어 치울 정도로 주고 있답니다. (제 경우는 15마리가 있는데 엄지와 검지로 한번 집어 줍니다.) 새끼를 낳으면 잡아 먹는 경우도 있어서 별도로 분리해서 놓곤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번거로워서 먹히면 먹히는데로 그냥 두고 약육강식 강한 녀석만 살아남게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어 실내 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보온에 신경써야겠더군요. 보온이 잘 안되면 색깔이 점차 까맣게 되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죽는답니다.

 동생 한테서 분양 받은 열대어(구피) 키우기 - 거실에 전등 갓을 교체하면서 전등갓을 어항으로 사용했다. 물은 2-3주에 한번 정도 갈아줍니다. 수돗물 받아두었다가 5-6시간 후에 주고 있습니다.

 

내가 먹이를 주려고 다가가면 눈치를 채고 내가 있는 쪽으로 이렇게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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