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인데다가 방학 중이라서 학생들이 무척 많았다. 인공적인 아름다움.....
왁자지껄 떠들던 아이들이 쉬고 빙판을 정리하기 직전 조화는 아무리 색이 좋아도 다시 보게 되질 않는다.
이런 형광색 칼라는 어린 아이들의 들뜬 마음을 붙잡고 사고 즐기라고 부추기고 있는 듯 하다.
정감있는 인형들 모습에 눈길이 간다.
파는 물건의 요란스런색들 보다는 이런 색이 편하고 눈길이 간다.
동굴 속을 돌아다니다 보면 물소리와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리지르는 사람들의 괴성에 귀가 멍멍해진다.
전통적인 놀이기구 회전목마 비가오는 밖은 요란스런 안의 모습과는 달리 쓸쓸하다.
공연도 한 차례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