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이라고 비가 오고 나니 대나무가 내 키 높이 만큼 올라왔네요. 전혀 관심도 없었더니 날 좀 봐달라고 하는 것 같네요. 아래쪽으로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느라고 수선화가 발에 채여 쓰러져서 애처롭습니다. 꽃이 피었을때는 그렇게 귀엽다고 쳐다보더니 꽃이 지고나니 천대를 한다고 하지 않을래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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