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힌남노가 덮어버린 것 태풍이 지나갔다. 서울의 아침 하늘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지없이 흰구름이 흘러가며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는 소식이 잇달아 보도 되고 있었다. 그동안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대통령의 체리따봉과 내부 총질 문자로 상징되는 초딩 수준의 뒷담화 이후로 정치 뉴스는 개그 프로 못지않은 웃음을 선사하며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는데 모처럼 힌남노가 뉴스를 도배하며 정치 뉴스를 덮어버린 것이다. 그동안 이준석 당대표가 명명한 윤핵관은 용핵관, 검핵관으로 빠르게 변이를 거듭하며 언어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확장을 한 이면에는 대통령과 핵관들의 개그맨 못지않은 언행들이 작용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어쩌면 '핵관'이란 단어가 국어사전에 오를 날도 있을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