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평화의 소녀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경궁과 종묘 사이 궁궐 담장길 친구들과 성북천을 걷기로 한 날이다. 한성대 입구역에 내리니 전에 볼 수 없었던 '한중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었고 설명도 기록되어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참혹하게 유린당한 아시아 이십만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이 말살당하는 참담한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고 평화와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만국의 시민들과 연대하여 실천할 것이다. 우선 한국과 중국의 시민들이 공동으로 평화 인권의 염원을 모아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여기 세우고 운동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성북천을 걷기에는 너무 뜨거운 날이라 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창경궁과 종묘가 연결되었다는 뉴스를 본지라 방향을 틀어 창경궁 쪽으로 향했다. 창경궁의 숲길은 한낮이지만 걸을 만했다. 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