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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진지

또 다른 '우리' 아이들 도봉산 위로 흐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리려는 모양새를 한 날이다. 도봉산이 바라다 보이는 평화문화진지의 한 전시장. 북의 침략에 맞서서 전차들이 있던 곳이었다. 이 곳이 이렇게 멋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곳이다. 콘크리이트 벽에 4개의 슬라이드가 상영되고 있었다. 각각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의 어린 아이들 사진이다. 북한은 같은 민족이지만 일본, 중국, 러시아에 사는 한국인들은 이민족 취급을 받는 속에서도 삶을 이어오고 있다. 옛 우리 모습과 문화를 간직하고서, 작가는 많은 사진중에서 아이들 사진만 골라 이번 전시를 했다고 하는데, 사진 속 아이들 모습이 같은 나이 또래의 우리나라 아이들보다 훨씬 구김살 없고 순수해 보인다. 그런 사진만 모아서 그랬을까? 체제는 다르지만 아이들의 모습 속.. 더보기
중랑천 (의정부~하계동) 창포원 평화문화진지 중랑천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평화문화 진지 6.25남침 후...... 휴전이 되어 구축한 진지 - 지금은 문화 공간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노란 금계국이 지고, 이젠 노란 루드비키아가 절정이다. 여기가 의정부와 서울시 경계 쥐방울 덩굴 -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왼쪽 동부간선도로가 시작되는 곳 의정부로 향하는 전철 천변 위로 올라서니 별도의 호젓한 산책길이 나타났다. 뜨거운 볕을 막아주기 좋게 여겨졌지만 동부간선도로가 바로 옆이라 좀 시끄러웠다. 4호선 전철이 지나가는 곳 중랑천변 징검다리 노원구와 도봉구를 잇는 징검다리 공사 마무리가 한창 북부지원 하계동 학여울 청구 아파트에서 월계역까지 구름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