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가방을 노리던 녀석들 영국에서 철도 노조가 33년 만에 총 파업에 돌입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다. 우리가 주로 기차를 이용했었기 때문에 여행 중에 파업을 했다면 큰일이었을 것이다. 프랑스 여행 중에 버스 파업으로 황당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정류장도 아닌 그냥 길가에서 내리라는 것이었다. 대부분 승객들이 아무 말없이 고분고분 내리길래 우리도 따라 내렸다. 고장인 줄 알았는데 이 시각부터 버스 파업이란다. 아무리 파업이라도 일단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어야 하는 게 내가 생각한 상식이었는데 이들이 생각하는 파업은 그런게 아니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 바람에 인적이 드문 낯선 거리에서 우리의 가방을 노골적으로 노리면서 툭툭 건드리는 두 명의 흑인 건달들을 만나 죽어라고 사람 많은 곳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