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나서 산책을 나왔더니 호수 위를 떠다니던 놀이배들은 아침을 맞아 가지런히 쉬고 있고
세 악동들은 오래도록 소변을 보고 있었다.
전시관인 트라이보울은 센트럴 파크의 상징 건물.....
잊어버리곤 다시 검색해서 찾고 또 잊어버리고...... 좀작살나무 열매만 겨우 생각이 났다.
세계인의 얼굴을 모아 놓은 기둥은 생김생김이 서로 달라 어느 나라일까? 하며 옆에 있는 안내판과 비교하며 보게 된다.
나올땐 선선했는데 호숫가를 돌다보니 땀이 나기 시작했다.
호텔로 돌아가는 횡단보도에서 올려다보니 가로등이 우리가 묵고 있는 객실을 가리키고 있네~~ㅎ
송도에 올 때마다 우린 여기로 이사오면 어떨까? 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곤 한다.
하지만 서울을 떠나기는 싫다는 결론에 이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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