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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 힐링 전나무 숲길

오늘은 국립수목원 힐링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서울보다는 조금 늦는 꽃과 나무들.....이제서야 철쭉이 한창이다.

녹음이 짙어지는 사이사이 뒤늦게 연한 잎들을 달고 있는 나무들도 보인다.

결코 누가 빠르고 늦는지 앞서가는 나무들을 따라 잡으려 하지 않고

자신들 고유의 속도로 잎과 꽃을 피워내고 있는 중이다.

나무나 꽃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울울창창 나무 숲이 있다는게 새삼 키워낸 분들이 고맙다.

오늘이 주차장에 차들이 가장 많은 날이다.

하지만 수목원에 들어서면 워낙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전나무 숲길은 이렇게 경사진 오르막이 길지 않게 있다.
이런 숲속길을 걷고 있노라니 아주 멀리 떠나온 느낌이다.
이제서야 하얀 철쭉이 한창이다.
울릉솔송
앵두나무
개다래
으아리
계수나무
오늘은 힐링 전나무 숲길을 중심으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