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서울

경춘선 숲길

서울에서 춘천까지 운행하던 기차가 다니던 철교

 

지금은 이렇게 꽃으로 단장하고 기차는 다니지 않는다.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철길 안전펜스가 쳐져 있어서 어둠침침한 곳이었고, 길도 끊겨 있었는데 안전펜스를 거둬내고 경춘선 숲길이 조성되어 완전히 다른 곳에 와있는 듯 훤해졌고 철길 좌우로 통로가 생긴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계속 가다보니......

 

육군사관학교까지 오게 되었다.

 

육군 사관학교에서 길은 이렇게 끊어졌고 나도 되돌아섰다.

 

 

 

 

 

 

 

 

기차가 지날때 차단 시설이 있던 곳이었음을 알 수 있는 우선멈춤 표지판

 

기차 레일만이 오래전 기찻길이였음을 알게 해주고, 좌우로 펜스가 없어져 환해지자 사람들이 많이 찾게되고

길 옆으론 못보던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고, 금방 철거 직전의 빈집들도 보였다.

 

 

 

두 개의 차량이 안내소 역할로 쓰이고 있었다.

 

추억 속의 경춘선이 새로운 숲길로 단장이 되어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게 되었다.

 

 

'서울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랑천(군자교~서울숲)  (0) 2020.07.10
중랑천(하계동~군자교)  (0) 2020.07.06
중랑천 (의정부~하계동)  (0) 2020.07.01
서울 둘레길 - 북한산 코스(독바위역~구기동)  (0) 2020.06.24
꽃잔치  (0)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