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강릉 선교장

해질랑 2024. 10. 6. 06:44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인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발전되어 증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의 상류주택으로 1965년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개인 소유의 국가 문화재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300여 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가옥으로 후손들이 지금도 거주하고 있다. 예전에는 경포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고 지어진 이름이지만 그 호수는 논이 되었다. 한국 방송공사에서 20세기 한국 TOP10을 선정할 때 한국 전통가옥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었다. 

 

정자 활래정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의 상류주택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활래정 앞의 인공 연못
활래정의 내부 모습
월하문
앉아서 연못을 바라보면 시 한수가 절로 나올 것 같은 운치 있는 활래정

 

 

                                 

<동별당> - 집안의 잔치나 손님맞이에 주로 사용되었고 방과 마루의 모든 벽채가 문으로 되어 있어서

활달하고 개방적인 선교장 가족들의 성품과 면모를 보여준다. 

 

 

 

 

 

 

숙박객 전용 화장실

 

서별당 - 이씨가의 서고겸 공부방으로 사용되었고 살림을 맏며느리에게 물려준 할머니의 거처로도 사용되었다.

 

 

1815년에 건립된 건물로서 선교장 주인 남자의 거처이다.

열화당은 <일가 친척이 이곳에서 정담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건물 앞의 테라스는

조선말기 러시아식의 건물로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준 열화당 앞의 테라스 ..... 조금은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행랑채 - 선교장을 찾는 손님과 주인의 심부름을 하는 집사들의 거처
선교장의 집사 또는 하인들의 거처

 

 

자미재 - 선교장의 종부가 가승 전통음식을 가르치던 곳

 

 

강릉을 여러번 왔는데 이곳 <선교장>은 처음, 앞으로는 자주 와 보고 싶은 곳,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