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불면의 밤
해질랑
2024. 4. 17. 06:01
선거가 끝났다.
사뭇 거리도 조용해졌다.
와~!!! 저 사람이 당선되어 너무 기쁘네~~
뭐? 저런 인간이 당선되었다고??
내가 당선되길 바라는 사람을 누군가는 경멸할 수도 있고
내가 경멸하는 인간을 누군가는 당선되었다고 환호할 것이다.
누군 환호하고, 누군 낙담하고
이래저래 잠못 들고......
그 뒤척이는 밤엔 시간도 마냥 고여 있는 느낌이다.
그런 외로움 속에 자신과의 대면으로 모두들 단단해지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