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영혼 해질랑 2020. 1. 6. 11:28 물고기들이 찬 물 속에서 헤엄친다. 바닥에는 이미 오래 전에 잠긴 낙엽들그리고 얼마전 떨어진 낙엽들이 물 위에 떠 있다. 지금 떨어진 잎들은 이승이요.오래전 떨어져 잠긴 물 속 낙엽들은 저승 같다.물고기는 영혼이다.이승과 저승 사이를 오가는 영혼.자유로운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