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일지

5월... 그들도 혁명을 꿈꾼다.

해질랑 2012. 5. 20. 08:16

 

 모란

 

 작약

 

 안개꽃 - 이제 화분 그만 사라니까......나 이거 꼭 사고 싶었어.

 추운 겨울을 이겨냈는데 내게 두려움이 무엇이 있겠느냐.... 베고니아.

 마가렛

 전진 전진.......잔디 위를 점점 점령해오는 아주가....점령군이다.

 아주 잘 자라 풍성해진 밀레니엄벨.

 벼르고 있다. 단단히....날이 퍼렇게 선 칼을 뽑아들고...... 글라디올러스

 장소 불문하고 어디든 뚫고 나오는 전사 대나무....5월이 되면 그들도 혁명을 꿈꾸나 보다.

 화분 그만 사라니깐!!!! - 이것도 꼭 사고 싶었어.....풍로초. 이번엔 겨울나기 성공하리라.~~!!!

 마가렛, 마가렛 닮은 쑥갓,상추 ......혁명도 먹어야 할 수 있다.

 밝은 5월 햇살 아래 찔레꽃

다 죽은 줄 알았더니 그들도 5월을 아는가......트리안의 잎이 하나둘....

 임페이션스.....꽃의 개체수가 늘어나다....역시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