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열린송현 공원.
일기 예보에 30% 비 예보라 비가 오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국역에 내리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강수확률을 기상청에서 예보하면서 부터는 항의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비 올 확률이 10%로 예보 되었다고 하더라도 비가 전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가 와도 10%에 해당하는 일이니 비 대비를 안한 것은 오로지 당신 몫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처음엔 그냥 다니다가 나중에 조금 양이 많아져 하는 수없이 배낭 속의 우산을 펼쳐 들었다.
서울 한복판 빌딩 숲 사이의 이런 넓은 공원은 마치 오아시스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곳도 곧 건물로 채워질 것이란 보도를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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