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는 다 대줄 테니 저작권은 우리가 갖겠다"는 넷플릭스에 대해
황동혁 감독(오징어게임 감독)은 "작품 기획 때는 투자를 받기 어려웠는데,
넷플릭스 투자를 받고 이렇게 편하게 작품을 해본적이 없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은 많은 것을 시사했다.
- 풍부한 제작비, 자유로운 창작 환경의 보장, 전 세계 동시 유통의 세 가지 조건이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 그동안 부족한 제작비, 제작비 확보를 위한 중국 자본의 유입, 이 때문에
스토리와 제작 방식이 중국 자본에 의해 제약을 받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었는데,
OTT서비스의 등장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다소 해결된 것이다.
- 해외 OTT가 제작사에 제작비 번액과 수익 일부를 정산하는 대신 지식재산권(IP)을 가져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제작사가 '하청화된다'는 유려가 많다.
- 넷플릭스의 경우 내부 변호사만 1천명이 넘는다.
- 국내 방송사들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로, 유행과 트렌드라는 미명하에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짧은 시간 동안 수없이 양산한다.
- 작품을 창작한 후에 아무리 당당하게 '오마주'라고 말한다고 하더라도
원작자가 사전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모두 면책되는 것이 아니다.
- 표현의 자유는 무기가 아니다.
- 음원 수익은 유통사(음원서비스사) 40%, 음반 제작사 44%,
작사, 작곡, 편곡자 10%, 가수, 연주자 6%로 수익을 나누어 갖는 구조다.
- 음원 차트의 하루 100위권 진입은 8,800만원, 50위권은 2억 5000만원....
가요계의 '검은손'이라 불리는 음원 사재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대중문화 이슈로 답하다/ 이현민 김민정 /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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